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캐나다-중화권 관계 (문단 편집) ==== 멍완저우 체포 사건 ==== 2018년 12월, 캐나다 경찰은 밴쿠버 국제 공항을 통해 캐나다에 입국하던 중국 [[화웨이]] 기업의 [[멍완저우]] 부회장을 체포하였다. 이후 2019년 1월, 미국 법무부는 멍완저우가 스카이콤(Skycom)이라는 유령 자회사 명의로 미국과 캐나다 은행들을 속여 미국의 무역 제제를 받던 [[이란]]과 사업을 했다며 금융 사기 혐의로 기소하였고 이로인해 캐나다에 범죄자 인도 요청을 했었다고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당시 [[T-모바일]]이 핸드폰 기능 테스트를 위해 개발하던 로봇 기술을 중국으로 뺴돌리려했던 혐의도 추가되었다. 체포된 멍완저우는 이후 보석금으로 풀려났으나 캐나다 법원으로부터 여권을 압수당하고 미국 경찰에게 인도 절차가 끝날 때까지 [[밴쿠버]]의 자택에서 가택연금 상태로 지내라는 명령을 받게 된다. 이 소식을 들은 중국 당국과 중국인들은 격노하며 캐나다 정부에 당장 멍완저우를 석방할 것을 요구하였다. 중국 정부는 멍완저우 부회장이 체포된 뒤 며칠도 지나지 않아 보복으로 중국에서 거주하던 이른바 두 마이클(Two Michaels)이라 불리던 캐나다 국민 마이클 스페이버(Michael Spavor)와 마이클 코브릭(Michael Kovrig)을 국가 안보 위반 혐의로 체포하여 구치소에 수감시켰다. 이에 캐나다 정부와 캐나다인들 역시 중국의 행동을 외교적 보복이라 비판하며 강력히 반발하게 된다. 체포 당시 스페이버는 [[북한]]과 국제 사회가 평화를 이룩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북한과 중국의 외교 사업을 돕고 있었으며, 코브릭은 이전 캐나다 외교관 출신으로 [[https://ko.wikipedia.org/wiki/%EA%B5%AD%EC%A0%9C%EC%9C%84%EA%B8%B0%EA%B0%90%EC%8B%9C%EA%B8%B0%EA%B5%AC|국제 위기 감시 기구]] 홍콩 지부에서 일하고 있었다. 가택연금 이후 멍완저우는 모든 혐의을 부인하는 한편 오히려 변호사를 선임하여 미국으로 송환되기 전에 캐나다 경찰이 본인을 불법으로 무단 체포하였다 주장하며 캐나다 정부를 고소하였다. 이 고소 건으로 캐나다에서 먼저 불법 체포 여부에 대한 재판이 끝나야 송환이 가능했기에 그녀의 미국 인도 절차는 연기 되었고, 이후 멍완저우는 계속 캐나다 정부와의 재판을 질질 끌면서 캐나다에 가택연금 상태로 남아있게 된다. 이로서 캐나다는 멍완저우를, 중국은 두 마이클을 각자 자국에 억류 시키며 양국 서로가 상대에게 먼저 무죄 판결 및 석방을 요구하는 외교전이 약 2년간 지속되게 된다. 본 사건 동안 맥컬럼 주중 캐나다 대사는 화웨이의 멍완저우 부회장이 석방될 수 있다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어 결국에 경질되기도 하였다.[[https://m.news.naver.com/read.nhn?oid=277&aid=0004402031&sid1=104&mode=LSD|#]] 이후 2019년 9월 5일에 중국과 캐나다 양국은 그동안 공석이 된 대사의 임명을 새로 하기로 합의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1&aid=0011066212|#]] 이처럼 캐나다 내 여론이 좋지 않음에도 2020년 1월에 밴쿠버에서 열린 멍완저우의 재판 첫날에 10명의 서양계 캐나다인들이 멍완저우의 석방을 요구한다며 법원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일이 벌어졌다. 그런데 급조한 것 처럼 보이는 시위 간판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본 사건에 대해 재판 시작 직전에 알게되었다고 답하거나, 그 이외의 질문들은 답변을 거부하며 짜증내는 수상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캐나다 방송 협회|CBC]] 방송이 이들의 행적을 조사한 결과, '''당시 [[https://www.cbc.ca/news/canada/british-columbia/paid-protesters-meng-wanzhou-1.5434613|시위 참여자 중 두 명으로 부터 누군가에게 속아서 돈을 받고 시위를 했다는 고백을 받아냈다]].''' 첫번째 시위자는 전문 배우로서 [[페이스북]]을 통해 잘 모르는 업계 관계자로부터 두 시간 출연에 100달러를 받는 어느 영화의 엑스트라 배역이라고 소개를 받았으며, 이후 현장에서 시위 간판을 나눠주자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고 이내 기자들이 도착하자 자신이 이용당했다는 걸 알아채고 끔찍하고 무서웠다고 한다. 다른 시위자 역시 친구로부터 법원에 서면 시간 당 150달러를 버는 직업이 있다고 소개 받았었으며 시위 당시에 멍완저우가 누구지도 몰랐다고 한다. 시위 이후 진상을 알았을 때는 커다란 후회감만 남았다고. 캐나다 내 중국계 시민권자들이 정작 캐나다로부터 시민권까지 받았으면서 본 사건에 대해 일방적으로 중국은 옹호하고 캐나다는 욕하는 모습을 보여 이를 본 많은 캐나다 국민들이 배신감을 느끼기도 하였다. 심지어 캐나다 정치계에 진출하여있는 몇몇 중국계 캐나다 의원들 역시 중국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여 더욱 중국계 시민권자들에 대한 반감을 키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